한국모태펀드 유니콘 및 후보 기업 분석

벤처투자 모태조합 유니콘 및 후보기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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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출자펀드 투자 기업 중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의 특징을 분석해 반기별로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2020년 06월 기준 모태출자펀드 가치평가 결과 기업가치가 2천억 원을 상회하는 비상장 기업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01. 벤처투자모태조합 출자펀드 투자 유니콘 현황 분석

• 들어가며

유니콘은 뿔이 달린 말로 상상의 동물이다. 이런 상상의 동물의 명칭이 붙은 유니콘 기업이란 무엇일까? 유니콘 기업은 미국의 벤처캐피탈 ‘카우보이 벤처스’의 창업자 에일린 리(Aileen Lee)가 2013년에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현재는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비상장기업으로 통용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s가 집계하는 「The Global Unicorn Club」에 따르면 2021년 1월 26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527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으며, 총 기업가치는 1조 6,941억 달러에 달한다. 이중 대한민국 기업은 11개로 쿠팡, 크래프톤(구 블루홀), 옐로모바일, 위메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무신사, 엘앤피코스메틱, GP클럽, 야놀자, 에이프로젠, 쏘카가 있다.

「KVIC MarketWatch」는 벤처투자모태조합 출자펀드 투자 기업 중 유니콘과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있는 후보 기업들의 특징을 반기마다 발표하고 있다. 금번 보고서에서는 반기마다 실시하는 벤처투자모태조합 출자펀드의 2020년 6월 말 기준 가치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 기업 중 기업가치가 2천억 원을 상회하며 상장하지 않은 유니콘 및 그 후보 기업 56개사의 기업가치, 투자 금액, 업종, 업력, 매출액 분포를 분석했다. 기업가치 기준으로 크게 세 개의 구간:2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집단,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1조 원 이상 집단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금번 분석에는 유니콘 및 후보기업을 처음 분석한 18년도 반기 이후의 5개 시점 데이터의 추세 분석도 포함했다.

• 기업가치

지난 가치평가 기준일(’19.12) 대비 2020년 6월 반기 기준 유니콘 및 그 후보 기업의 개수가 20개 증가해(21개 신규진입, 1개 제외) 총 56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는 분석을 최초로 시작한 ’18년도 반기 기준 평가대상 기업 수 28개 대비 2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중 1조 원 이상 그룹은 ’18년도 3개에서 7개로 대폭 증가하였다. ’19년도 온기 기준 평가대상 기업 수는 36건으로 직전 반기 대비 24% 상승한 모습을 보였는데, ’20년 반기 기준에도 2천억 이상 5천억 미만 구간에 신규 20개 기업이 대거 편입되어 확장세를 이어나갔다.

기업가치 총 평균값은 5,824억 원, 중간값은 3,010억 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각각 13.5%, 6.9%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2천억 이상 3천억 미만 구간에 직전 반기 대비 13개 기업이 신규 편입된 것에 기인한다. 최초 평가 시점인 18년도 반기 기준과 비교시에도 기업가치 평균값은 18.9%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속적으로 5천억 원 미만 구간에 신규 기업이 편입된 것에 기인한다.

분류 구간별 기업가치 평균값은 ’18년도 최초 분석 이후 기업가치가 낮은 기업들의 신규 편입이 지속되면서 모든 구간에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18년도 최초 분석 시점과 비교시 1조 원 이상 그룹의 기업가치 평균값은 14.6% 감소, 5천억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 10.4% 감소, 2천억 이상 5천억 미만 그룹은 18.9% 감소하였다. 직전 반기 대비 ’20년도 반기 기준 기업가치 평균값은 1조 원 이상 그룹이 2조 원 이상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5천억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도 직전 반기와 유사한 약 7천억 원 수준을 보였다. 한편 2천억 이상 5천억 원 미만 그룹은 신규 편입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직전 반기 대비 평균 기업가치가 3.2% 하락한 2천 8백억 원 수준을 나타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투자 금액

분석 대상인 56개 기업에 한국모태펀드 등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고 있는 모펀드의 출자펀드에서 2020년 12월 말까지 총 1조 613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한 개 기업당 평균 약 190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균 투자 금액은 18년도 반기 기준 분석값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이는 5천억 원 이상~1조 원 미만 그룹의 투자 규모 확대에 기인한다.

18년도 분석 당시 평균 투자 금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1조 원 그룹으로 250억 원 수준을 보였으며,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 대비 2.9배 높았다. 그러나 이후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에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20년도 반기 기준 1조 원 이상 그룹 대비 1.9배 높은 297억 원이 평균적으로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에 투자되었다. 1조 원 이상 그룹의 높은 기업가치 부담, 기업가치의 추가 상승 여력 등을 고려해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에 상대적으로 많이 투자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유니콘 기업(1조 원 이상 그룹)과 예비 유니콘 기업(2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그룹)의 투자금 평균 금액은 18년도 반기 당시 큰 차이를 보였으나, 2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그룹에 투자가 확대되면서 격차가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업종

한국벤처투자 업종 분류(상세 내용은 본 기사 맨 마지막 페이지 참고)에 따라 투자기업을 산업 및 산업 내 세부 분야로 분석한 결과, 유니콘 및 후보 기업이 가장 많이 탄생한 산업은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였다. 전체 56개 기업 중 ICT서비스 26개(46.4%), 바이오/의료 12개(21.4%), 유통/서비스 10개(17.9%) 기업이 동 산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나 3개의 산업이 85.7%를 차지하였다. 이 세 개의 업종은 18년도 에도 60% 수준의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19년도 이후 80% 이상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진입 기업 21개 중 9개가 ICT서비스 산업이었으며, 5개 기업이 바이오/의료 산업이었다. 그 외에도 유통/서비스 4개, 게임 2개, ICT제조에 1개 기업이 분포하고 있다. 산업 분류의 더 하위 분류인 세부 분야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분야에 17개, 정보서비스 분야에 9개 기업, 의료용 물질/의약품 분야에 6개, 의료기기 분야에 6개 기업 등이 분포해있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업력

분석 대상인 56개 기업들의 2020년 12월 말 현재 업력 평균은 8.9년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36개 분석기업 업력의 평균 값에서 대비 0.5년 증가했다. 기업가치별로 1조 원 이상 기업의 업력 평균 10.5년,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11.0년, 2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기업은 8.3년이었다. 업력 최솟값은 2.5년, 최댓값은 23.6년으로 업력 구성이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벤처투자

• 매출액

2019년 말 기준으로 각 사 회계정책에 따라 집계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56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101.9억 원이었다. 이는 직전 반기 분석 대상 기업의 2019년 말 기준 매출액 대비 16.6% 감소한 수치로 신규 편입된 기업 20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797억 원으로 기존 평균을 하회한 영향이다.(신규 편입 된 기업 중 두 개의 기업은 매출액이 0원이다.)

1조 원 이상 그룹은 신규 편입 1개 기업의 매출액이 2천억 원 수준으로 기존 평균을 하회해 직전 반기 분석 기준대비 평균액이 6% 하락하였고, 2천억 원 이상~5천억 원 미만 그룹은 매출액이 높았던 세 개의 기업(평균 1,431억 원 수준)이 상위 기업가치 그룹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직전 반기 대비 14.0% 하락하였다.

최초 분석 시점 이후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의 매출액 평균값은 3년 간 연평균 20.1% 증가하였고, 1조 원 이상 그룹도 연평균 8.1%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그룹은 매출액이 낮은 신규 기업이 편입됨에 따라 연평균 27.2% 하락하였다.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

출처 : 한국벤처투자

• 소고

이상 한국모태펀드 출자펀드 투자기업 중 ’20년 6월말 기준 기업가치가 2천억 원을 상회하면서 상장하지 않은 56개 국내 기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유니콘과 후보군에 속한 평균적인 기업은 2020년 12월 말 기준 ICT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는 업력 8.9년의 기업으로, 2019년에 1,102억 원의 매출을 일으켰으며, 한국벤처투자 출자펀드로부터 190억 원을 투자받아 5,824억 원의 기업가치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분석 시점인 18년도 반기 이후 추세를 분석한 결과 평가 대상 기업 수는 최초 28개 대비 두 배 상승하였고, 유니콘인 1조 원 이상 그룹에도 신규 편입이 지속되어 최초 3개 기업에서 7개로 증가하였다. 상대적으로 기업가치가 낮은 2천 억~3 천억 원 미만 구간에 신규 편입이 지속됨에 따라 총 기업가치 평균값은 18년도 반기 대비 18.9% 하락하였으며, 기업가치 구간별로도 평균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하락추세의 기업가치와 달리 매출액 평균값은 5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그룹, 1조 원 이상 그룹 모두 3년간 증가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높은 기업가치를 뒷받침해주었다. 5천억 원 미만그룹은 신규 편입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평균 매출액은 3년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균 투자 금액은 최초 분석값 대비 36.7% 증가하였고, 이는 5천억 원 이상~1조 원 미만 그룹의 투자 규모 확대에 기인한다. 한편 유니콘 기업(1조 원 이상 그룹)과 예비 유니콘 기업(2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그룹)의 평균 투자 금액은 18년도 반기 당시 큰 차이를 보였으나, 5천억 원 미만 그룹에 투자 확대가 지속되며 격차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세 개의 분야에 속한 기업 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반기마다 업데이트될 상기 유니콘 기업 및 후보 기업에 대한 분석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 정책 설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02. 참고

• 한국벤처투자 업종 분류 기준 소개

당사는 모태 출자펀드가 투자하는 기업을 9개 산업과 36개의 세부 분야로 분류하여 집계하고 있다.

산업(9개)
바이오/의료,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전기/기계/장비, ICT제조, 게임, 화학/소재, 영상/공연/음반, 기타

산업 내 세부 분야(36개)
의료용 물질/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시설/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 서비스, 통신, 도소매업, 전문 서비스, 운수, 교육, 숙박/음식업, 일반기계, 운송 장비/부품, 정밀기기, 전기 장비, 반도체/전자부품, 통신방송 장비, 컴퓨터/주변 장치, 영상음향기기, 게임소프트웨어, 스포츠/여가, 화학물질/제품, 금속, 비금속, 고무/플라스틱, 영상, 출판/방송, 공연/전시/음악, 음식료, 건설, 금융, 에너지/자원, 기타, 목재/종이/인쇄/가구, 부동산/임대, 섬유/의복/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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