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VC 시장 동향

해외 VC 시장 관련 해외 발간 보고서 내용을 분기별로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
PitchBook, KPMG, PwC, CB Insights에서 발간한
 2019년 3분기 보고서  내용을 담았습니다.

해외 VC 시장 동향

해외 VC 시장 관련 해외 발간 보고서 내용을 분기별로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
PitchBook, KPMG, PwC, CB Insights에서 발간한
 2019년 3분기 보고서  내용을 담았습니다.

01

미국 벤처캐피탈
시장 동향

(Venture Monitor, 2019년 온기))

* Venture Monitor는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이하 NVCA)과 PitchBook이 미국 벤처 캐피탈 시장을 조사·분석하여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결성(Fundraising)

2019년 한 해 동안 259개 펀드가 463억 달러 규모로 결성되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인 ’18년도 결성금액 대비 20.2% 하락한 규모이나,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트랙레코드가 좋은 운용사에게 기관 투자자가 출자를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펀드 규모의 중간값은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7.8억 달러 수준을 보였다. 한편, 5천만 달러를 하회하는 마이크로펀드의 결성 건수는 2011년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라운드별 기업가치 상승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VC시장의 일반적인 펀드 규모는 5천만 달러~2.5억 달러로 전체 펀드 건수의 43%를 차지하며, 이 비중은 최근에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초기 단계 건별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pre-value)의 중간값은 2.5배~3.5배 상승하였다. 또한, 5억 달러 규모를 초과하는 메가 펀드는 총 21개가 결성되었다. 이는 VC가 동일기업에 투자 라운드별 후속투자를 여러 번 진행함에 따라 펀드 결성 규모가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19년에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TCV(Technology Crossover Ventures)의 IT 인프라 및 소비자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3.2조 규모의 펀드다.

 그림 1  미국 VC펀드 결성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2  미국 VC 펀드 규모별 펀드 현황 (상)개수 (하)규모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투자(Deal)

2019년 동안 10,777건의 1,365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2018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1억 달러 규모 이상의 메가 딜은 237건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11.8% 증가하였다. 유니콘 기업에는 총 426억 달러, 155건의 투자가 진행되었다. 전체 투자 금액 중 31.2%, 총 투자 건수 중 1.4%가 유니콘 기업에 투자되었다.

 그림 3  미국 VC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4  미국 메가 라운드($1억 달러 규모 이상)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5  유니콘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엔젤/시드 투자(Angel/Seed)

2019년 한 해 동안 엔젤/시드 단계에 총 91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엔젤/시드 단계 투자는 연말 이후 추가 보고되는 경향이 있어, 추가금액을 고려하면 ’19년 총 투자금액은 100억 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 벤처기업 대상 대출 등 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적 자원이 풍부해짐에 따라 창업가들의 초기 투입비용이 절감되었다.
아울러 창업 후 VC투자를 받는 시점이 2012년 1.5년에서 2019년 2.9년으로 늦어졌으며, 투자 시점 기업가치도 상승 추세에 있다. 5년 전에는 1백만 달러 미만의 투자 건수가 총 투자 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19년에는 해당 비율이 45%까지 감소하였다.

 그림 6  미국 엔젤/시드 분기별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7  엔젤/시드 투자 규모별 투자 현황 (상) 건수 (하) 규모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초기 VC 투자(Early-Stage VC)

초기 VC 투자 단계에는 총 423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엔젤 시드 단계의 딜 건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것과 대비해 초기 단계 딜 활동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건당 딜 규모도 상승 추세에 있다. 2019년 동안 1억 달러(mega-round) 이상 투자는 초기 시장 투자 금액의 23% 수준을 차지하였다. 초기 단계에서 10건 중 1건은 25백만 달러 이상, 10건 중 5건은 5백만 달러 이상 투자되는 가운데, 5백만 달러 이상 투자 건수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업계의 ‘Blitzscaling’ 전략을 반영한다. 이는 ‘blitz’ (기습) + ‘scaling’ (확장)의 합성어로 VC의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이 단기 수익성에 구애 받지 않고 엄청난 속도로 기업 규모를 키우고 시장을 장악하는 전략이다. 조사*에 따르면 ’08년도~’15년도에 초기 단계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받은 기업 중 15%가 IPO에 성공한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2%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러한 메가 라운드 투자의 이점에 힘입어 초기 단계의 투자금액이 상승하는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 PitchBook 기사 “Is bigger better? Early mega-rounds help startups on key targets” By James Thorne, December 12, 2019

 그림 8  미국 VC 초기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9  초기 단계 투자 규모별 투자 현황(건수 기준)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10  미국 VC 초기 단계 메가 라운드($1억 달러 규모 이상)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후기 VC 투자(Late-Stage VC)

2019년에는 후기 단계에 총 2,597건, 851억 달러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금액 기준 2018년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건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한편, VC 투자자는 전년 대비 대량 지분 인수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에 상장한 Uber와 Slack의 주가가 기대에 못 미쳤고, WeWork가 상반기에 상장을 철회하였다. 또한, 유니콘 기업 Postmates, Zume등이 대량 해고를 단행하면서 후기 단계의 너무 높은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었다. 2019년 건별 투자 규모의 중간값은 전년 대비 9.5% 감소한 10.4백만 달러였다. 건별 투자 규모 상위 75% 규모도 32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반면 투자 기업의 pre-money 기업가치의 중간값은 88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였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림 11  미국 VC 후기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12  미투자 단계별 기업가치(pre-value) 중간값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13  미국 VC 후기 단계 메가 라운드($1억 달러 규모 이상)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초기 단계와 마찬가지로 후기 단계에서도 메가 라운드 투자 건수의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총 181건, 490억 달러의 메가 라운드 투자가 진행되었다. 지속되는 금리 하락에 비전통적 투자자(CVC, PE등)가 VC업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메가 라운드 참여도가 높아졌다. 전체 건수 중 85%의 투자 건에 비 전통적 투자자가 참여하였다.

 그림 14  미국 VC 후기 투자 규모별 현황 (상) 건수 (하) 규모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분야별 투자 현황

2019년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분야에 3,870건의 435억 달러 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총 투자 금액은 지난 10년 중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 후기 투자가 6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5  미국 VC 소프트웨어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제약/바이오테크 분야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866건의 166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는 주로 초기 투자 단계에서 금액 기준으로 94억 달러가 투자되어 56.7%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림 16  미국 VC 제약/바이오테크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311건의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을 달성하였다. 투자는 후기 투자 단계에서 31억 달러가 투자되어 61.7%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림 17  미국 VC 사이버보안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헬스테크 분야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659건의 76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지난 5년 동안 투자 금액 기준 연평균 18% 성장하였다. 투자는 주로 후기 투자 단계에서 금액 기준으로 48억 달러가 투자되어 63.2%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림 18  미국 VC AI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VC 시장 내 투자자들(Alternative VC)*

* KVIC 주) PitchBook은 보고서에서 nontraditional investors로 CVC, PE, Tourist를 나열하고 있다. 이중 Tourist는 VC, CVC, growth, 엑셀러레이터/인큐베이터, SBIC, 엔젤이 아닌 모든 종류의 투자자를 통칭한다고 밝히고 있다.(“Tourist” includes any investor type that is not VC, CVC, growth, accelerator/incubator, SBIC or angel.)

2년 연속 비전통적 투자자가 참여한 딜 규모가 거의 1,00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비전통적 투자자들의 VC 산업 내 입지가 강화되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1,000여 개에 불과하던 비전통적 참여 기관들이 현재 2,100여 개로 증가하였다. 2019년 전체 딜 건수 중 25.5%에 비전통적 투자자들이 참여하였고, ’09년도부터 ’18년도까지 연평균 참여 딜 건수가 11.5% 증가하였다. 비전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딜 중 엔젤/시드 단계는 17.1%로 비전통적 투자자들은 대부분 초기 및 후기 단계에 투자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림 19  미국 VC 투자 라운드 중 비전통 투자자들의 참여 라운드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비전통적 참여자 중 CVC의 활약이 뚜렷했다. 지난 4년간 CVC가 참여한 딜 건수는 전체 딜 건수의 대략 25%를 차지한다. 2019년에는 CVC에 의해 21개의 펀드가 결성되었다. 이 중 7개가 1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결성되었다. 비전통적 투자자들 중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는 큰 펀드 규모를 바탕으로 VC 시장 내 투자 트렌드에 영향을 주며 큰 딜들을 진행해 왔다. 예를 들어 18년도에 결성된 헤지펀드운용사 Tiger Global Management의 37억 달러 규모의 펀드는 19년도에 40건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중 16건이 1억 달러를 상회하는 메가딜이었다.

 그림 20  미국 VC 투자 라운드 중 CVC 투자자들의 참여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21  미국 VC 투자 라운드 중 비전통 투자자들의 참여 비중(건수 기준)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회수(Exit)

* M&A 관련 회수 규모(M&A value)는 보고되거나 공개된 값에 근거한다. IPO 관련 회수 규모(IPO value)는 IPO price로 계산한 기업의 프리머니 기준 기업가치다.

2019년은 미국 VC 생태계 회수 시장에 기록적인 한 해였다. 사상 최대치인 2,564억 달러, 882건 회수를 달성하였다. 2분기 Uber, Pinterest, Slack, Zoom 등의 대규모 회수가 상승을 견인하였다.
회수금액이 향후 펀드 결성과 투자 재원으로 투입되면서 앞으로 벤처 생태계 순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림 22  미국 VC 투자 기업 회수 현황 (상) 연도별 (하) 분기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한편 상반기 IPO에 성공한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해지면서 하반기 회수 시장은 급격히 둔화 되었다. 순이익,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적 지표가 저조하며, 손익분기점에 이르기 위한 뚜렷한 비전이 없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장한 이후에 하락하였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비상자사들의 높은 기업가치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였다. 이전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많이 상승한 기업들은 추가 상승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상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19년 상반기 테크 분야 IPO 실적이 둔화되면서 4분기 주목을 받은 IPO 분야는 헬스케어 분야였다.
IPO건 13개 중 9개가 헬스케어 분야였으며, 이는 전체 금액의 69.2%를 차지하였다. 대표적으로 임상 단계의 바이오테크 업체인 Vir Biotechnology, Viela Bio 그리고 Progyny가 있다.

 그림 23  미국 VC 투자 기업 회수 규모별 현황 (상) 건수 (하) 금액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24  미국 VC 투자 기업 회수 유형별 현황 (상) 건수 (하) 금액 합계 기준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01

미국 벤처캐피탈
시장 동향

(Venture Monitor, 2019년 온기))

* Venture Monitor는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이하 NVCA)과 PitchBook이 미국 벤처 캐피탈 시장을 조사·분석하여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결성(Fundraising)

2019년 한 해 동안 259개 펀드가 463억 달러 규모로 결성되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인 ’18년도 결성금액 대비 20.2% 하락한 규모이나,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트랙레코드가 좋은 운용사에게 기관 투자자가 출자를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펀드 규모의 중간값은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7.8억 달러 수준을 보였다. 한편, 5천만 달러를 하회하는 마이크로펀드의 결성 건수는 2011년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라운드별 기업가치 상승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펀드 규모 확대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VC시장의 일반적인 펀드 규모는 5천만 달러~2.5억 달러로 전체 펀드 건수의 43%를 차지하며, 이 비중은 최근에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초기 단계 건별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pre-value)의 중간값은 2.5배~3.5배 상승하였다. 또한, 5억 달러 규모를 초과하는 메가 펀드는 총 21개가 결성되었다. 이는 VC가 동일기업에 투자 라운드별 후속투자를 여러 번 진행함에 따라 펀드 결성 규모가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19년에 가장 큰 규모로 결성된 펀드는 TCV(Technology Crossover Ventures)의 IT 인프라 및 소비자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3.2조 규모의 펀드다.

 그림 1  미국 VC펀드 결성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2  미국 VC 펀드 규모별 펀드 현황 (상)개수 (하)규모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투자(Deal)

2019년 동안 10,777건의 1,365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2018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1억 달러 규모 이상의 메가 딜은 237건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11.8% 증가하였다. 유니콘 기업에는 총 426억 달러, 155건의 투자가 진행되었다. 전체 투자 금액 중 31.2%, 총 투자 건수 중 1.4%가 유니콘 기업에 투자되었다.

 그림 3  미국 VC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4  미국 메가 라운드($1억 달러 규모 이상)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5  유니콘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엔젤/시드 투자(Angel/Seed)

2019년 한 해 동안 엔젤/시드 단계에 총 91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엔젤/시드 단계 투자는 연말 이후 추가 보고되는 경향이 있어, 추가금액을 고려하면 ’19년 총 투자금액은 100억 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 벤처기업 대상 대출 등 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적 자원이 풍부해짐에 따라 창업가들의 초기 투입비용이 절감되었다.
아울러 창업 후 VC투자를 받는 시점이 2012년 1.5년에서 2019년 2.9년으로 늦어졌으며, 투자 시점 기업가치도 상승 추세에 있다. 5년 전에는 1백만 달러 미만의 투자 건수가 총 투자 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19년에는 해당 비율이 45%까지 감소하였다.

 그림 6  미국 엔젤/시드 분기별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7  엔젤/시드 투자 규모별 투자 현황 (상) 건수 (하) 규모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초기 VC 투자(Early-Stage VC)

초기 VC 투자 단계에는 총 423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엔젤 시드 단계의 딜 건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것과 대비해 초기 단계 딜 활동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건당 딜 규모도 상승 추세에 있다. 2019년 동안 1억 달러(mega-round) 이상 투자는 초기 시장 투자 금액의 23% 수준을 차지하였다. 초기 단계에서 10건 중 1건은 25백만 달러 이상, 10건 중 5건은 5백만 달러 이상 투자되는 가운데, 5백만 달러 이상 투자 건수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업계의 ‘Blitzscaling’ 전략을 반영한다. 이는 ‘blitz’ (기습) + ‘scaling’ (확장)의 합성어로 VC의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이 단기 수익성에 구애 받지 않고 엄청난 속도로 기업 규모를 키우고 시장을 장악하는 전략이다. 조사*에 따르면 ’08년도~’15년도에 초기 단계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받은 기업 중 15%가 IPO에 성공한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2%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러한 메가 라운드 투자의 이점에 힘입어 초기 단계의 투자금액이 상승하는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 PitchBook 기사 “Is bigger better? Early mega-rounds help startups on key targets” By James Thorne, December 12, 2019

 그림 8  미국 VC 초기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9  초기 단계 투자 규모별 투자 현황(건수 기준)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10  미국 VC 초기 단계 메가 라운드($1억 달러 규모 이상)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후기 VC 투자(Late-Stage VC)

2019년에는 후기 단계에 총 2,597건, 851억 달러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금액 기준 2018년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건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한편, VC 투자자는 전년 대비 대량 지분 인수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에 상장한 Uber와 Slack의 주가가 기대에 못 미쳤고, WeWork가 상반기에 상장을 철회하였다. 또한, 유니콘 기업 Postmates, Zume등이 대량 해고를 단행하면서 후기 단계의 너무 높은 기업가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었다. 2019년 건별 투자 규모의 중간값은 전년 대비 9.5% 감소한 10.4백만 달러였다. 건별 투자 규모 상위 75% 규모도 32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반면 투자 기업의 pre-money 기업가치의 중간값은 88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였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림 11  미국 VC 후기 투자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12  미투자 단계별 기업가치(pre-value) 중간값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13  미국 VC 후기 단계 메가 라운드($1억 달러 규모 이상)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초기 단계와 마찬가지로 후기 단계에서도 메가 라운드 투자 건수의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총 181건, 490억 달러의 메가 라운드 투자가 진행되었다. 지속되는 금리 하락에 비전통적 투자자(CVC, PE등)가 VC업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메가 라운드 참여도가 높아졌다. 전체 건수 중 85%의 투자 건에 비 전통적 투자자가 참여하였다.

 그림 14  미국 VC 후기 투자 규모별 현황 (상) 건수 (하) 규모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분야별 투자 현황

2019년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분야에 3,870건의 435억 달러 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총 투자 금액은 지난 10년 중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 후기 투자가 6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5  미국 VC 소프트웨어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제약/바이오테크 분야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866건의 166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는 주로 초기 투자 단계에서 금액 기준으로 94억 달러가 투자되어 56.7%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림 16  미국 VC 제약/바이오테크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311건의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을 달성하였다. 투자는 후기 투자 단계에서 31억 달러가 투자되어 61.7%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림 17  미국 VC 사이버보안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헬스테크 분야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659건의 76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지난 5년 동안 투자 금액 기준 연평균 18% 성장하였다. 투자는 주로 후기 투자 단계에서 금액 기준으로 48억 달러가 투자되어 63.2%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림 18  미국 VC AI 투자 현황 (상) 연도별 (하) 투자 단계별 금액 합계 비중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VC 시장 내 투자자들(Alternative VC)*

* KVIC 주) PitchBook은 보고서에서 nontraditional investors로 CVC, PE, Tourist를 나열하고 있다. 이중 Tourist는 VC, CVC, growth, 엑셀러레이터/인큐베이터, SBIC, 엔젤이 아닌 모든 종류의 투자자를 통칭한다고 밝히고 있다.(“Tourist” includes any investor type that is not VC, CVC, growth, accelerator/incubator, SBIC or angel.)

2년 연속 비전통적 투자자가 참여한 딜 규모가 거의 1,00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비전통적 투자자들의 VC 산업 내 입지가 강화되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1,000여 개에 불과하던 비전통적 참여 기관들이 현재 2,100여 개로 증가하였다. 2019년 전체 딜 건수 중 25.5%에 비전통적 투자자들이 참여하였고, ’09년도부터 ’18년도까지 연평균 참여 딜 건수가 11.5% 증가하였다. 비전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딜 중 엔젤/시드 단계는 17.1%로 비전통적 투자자들은 대부분 초기 및 후기 단계에 투자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림 19  미국 VC 투자 라운드 중 비전통 투자자들의 참여 라운드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비전통적 참여자 중 CVC의 활약이 뚜렷했다. 지난 4년간 CVC가 참여한 딜 건수는 전체 딜 건수의 대략 25%를 차지한다. 2019년에는 CVC에 의해 21개의 펀드가 결성되었다. 이 중 7개가 1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결성되었다. 비전통적 투자자들 중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는 큰 펀드 규모를 바탕으로 VC 시장 내 투자 트렌드에 영향을 주며 큰 딜들을 진행해 왔다. 예를 들어 18년도에 결성된 헤지펀드운용사 Tiger Global Management의 37억 달러 규모의 펀드는 19년도에 40건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중 16건이 1억 달러를 상회하는 메가딜이었다.

 그림 20  미국 VC 투자 라운드 중 CVC 투자자들의 참여 현황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21  미국 VC 투자 라운드 중 비전통 투자자들의 참여 비중(건수 기준)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회수(Exit)

* M&A 관련 회수 규모(M&A value)는 보고되거나 공개된 값에 근거한다. IPO 관련 회수 규모(IPO value)는 IPO price로 계산한 기업의 프리머니 기준 기업가치다.

2019년은 미국 VC 생태계 회수 시장에 기록적인 한 해였다. 사상 최대치인 2,564억 달러, 882건 회수를 달성하였다. 2분기 Uber, Pinterest, Slack, Zoom 등의 대규모 회수가 상승을 견인하였다.
회수금액이 향후 펀드 결성과 투자 재원으로 투입되면서 앞으로 벤처 생태계 순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림 22  미국 VC 투자 기업 회수 현황 (상) 연도별 (하) 분기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한편 상반기 IPO에 성공한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해지면서 하반기 회수 시장은 급격히 둔화 되었다. 순이익,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적 지표가 저조하며, 손익분기점에 이르기 위한 뚜렷한 비전이 없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장한 이후에 하락하였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비상자사들의 높은 기업가치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였다. 이전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많이 상승한 기업들은 추가 상승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상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19년 상반기 테크 분야 IPO 실적이 둔화되면서 4분기 주목을 받은 IPO 분야는 헬스케어 분야였다.
IPO건 13개 중 9개가 헬스케어 분야였으며, 이는 전체 금액의 69.2%를 차지하였다. 대표적으로 임상 단계의 바이오테크 업체인 Vir Biotechnology, Viela Bio 그리고 Progyny가 있다.

 그림 23  미국 VC 투자 기업 회수 규모별 현황 (상) 건수 (하) 금액 합계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그림 24  미국 VC 투자 기업 회수 유형별 현황 (상) 건수 (하) 금액 합계 기준

출처 : PitchBook-NVCA Venture Monitor

02

유럽 벤처 캐피탈
시장 동향

(European Venture Report, 2019년 온기)

* European Venture Report는 PitchBook이 유럽 벤처캐피탈 시장을 조사·분석하여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결성(Fundraising), 투자(Deal) 및 회수(Exit)

결성
2019년 유럽에서는 총 112억 유로 규모의 77개 펀드가 결성되었다. 지난 5년 동안 연간 펀드 결성 규모의 평균액은 100억 유로를 상회하였다. 결성 규모가 1억 유로 이상인 펀드가 총 결성 건수의 53.4%를 차지한다. 이는 2014년 대비 30.1%p 증가한 규모다. 한편 1억 유로 이상의 대형 펀드 결성 선호로 인해 결성 펀드의 개수는 감소 추세이다. 대형 펀드를 선호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운용사(GP)가 한 기업의 여러 라운드에 후속투자하는 운용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UK와 아일랜드 지역에서의 펀드 결성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UK와 아일랜드 지역에서의 펀드 결성 규모 전체의 41%(46억 유로)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DACH* 지역이 16.9%(19억 유로)를 차지하였다. 지난 5년간 누적 펀드 결성 규모는 UK/아일랜드(30.4%), DACH(23.0%), 프랑스/베네룩스(22.9%) 순으로 높았다.

* DACH :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림 25  유럽 VC 펀드 결성 현황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그림 26  유럽 VC 펀드 규모별 결성 현황(건수 기준)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투자
2019년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324억 유로를 달성했다. 전체 딜 금액 중 59.4%를 차지하는 25백만 유로 이상의 딜 건수는 271건으로 전년 대비 36.2% 증가하면서 총 투자 규모의 상승을 견인했다.

초기 단계 투자 시장도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3년 연속 초기 단계 투자 규모가 엔젤/시드 단계 규모를 추월하였다. 한편 최초 투자유치금액도 상당 폭 증가하였다. 2019년도 딜 건당 최초 투자 유치금액은 5년 전 대비 2.6배 증가해 2백만 유로 규모이다. 기업들이 개인투자자보다 기관투자자를 선호하는 현상과 적은 초기 투입비용으로 경영할 수 있는 스타트업 환경의 조성이 준비된 기업들이 높은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2019년 4분기 유럽 내 최대 규모의 딜은 리투아니아의 최초 테크 기반 유니콘인 빈티드(Vinted)다. 1억 2,800만 유로를 투자받았으며, 주요 사업은 온라인 중고 거래 서비스이다.

미국의 VC는 유럽에 전년대비 54.9% 증가한 166억 유로를 투자하였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이 가중되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영향과 아울러 유럽의 벤처 생태계가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성숙한 현상에 기인한다. 2019년 가장 큰 딜은 아마존을 필두로 진행된 5.2억 유로 규모의 딜리버루(Deliveroo) 투자다. 딜리버루는 영국의 배달 서비스 플랫폼으로 유럽 주요 도심, 홍콩,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200여 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CVC
유럽 내 CVC 투자 규모는 8년 연속 증가해 작년 대비 53.1% 증가한 147억 유로를 기록했다. CVC투자 금액 중 38.2%가 소프트웨어에 투자되었으며, 특히 유럽 내 핀테크 업체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었다. 전통 금융기관은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에 따른 금융계 지각 변동에 대응한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대형 금융기관인 Banco Santander은 CVC인 Santander InnoVentures를 설립해 스웨덴의 모바일 카드 리더기 서비스 업체 아이제틀(iZettle)에 투자하였고, 이 기업은 이후 페이팔(Paypal)에 인수되었다. 기존 스타트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CVC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10년 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는 핀테크계의 AWS를 지향하는 Rapyd, 디지털은행 Monzo에 각각 9천만 유로, 1.2억 유로를 투자하였다.

 그림 27  유럽 VC 투자 라운드 중 CVC 투자자 참여 라운드 현황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회수
2019년 회수 실적은 147억 유로, 472건으로 작년 대비 상당한 폭으로 감소하였다. 작년과 같이 스포티파이(Spotify), 아디옌(Adyen) 등 이례적으로 큰 회수 건이 없었기 때문에 작년 대비 회수 금액이 72%나 감소하였다. 미국의 위워크(WeWork)가 상장에 실패하면서 벤처기업의 기업가치의 진실성 여부가 논란이 됨에 따라 불확실한 상황에서 VC 회수 활동이 미미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건수 중 43%를 차지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회수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2019년 가장 규모가 큰 회수 건은 독일의 바이오엔텍(BioNTech) 상장이며, 총 29억 유로가 회수되었다.

 그림 28  유럽 VC 투자 기업 회수 현황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02

유럽 벤처 캐피탈
시장 동향

(European Venture Report, 2019년 온기)

* European Venture Report는 PitchBook이 유럽 벤처캐피탈 시장을 조사·분석하여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결성(Fundraising), 투자(Deal) 및 회수(Exit)

결성
2019년 유럽에서는 총 112억 유로 규모의 77개 펀드가 결성되었다. 지난 5년 동안 연간 펀드 결성 규모의 평균액은 100억 유로를 상회하였다. 결성 규모가 1억 유로 이상인 펀드가 총 결성 건수의 53.4%를 차지한다. 이는 2014년 대비 30.1%p 증가한 규모다. 한편 1억 유로 이상의 대형 펀드 결성 선호로 인해 결성 펀드의 개수는 감소 추세이다. 대형 펀드를 선호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운용사(GP)가 한 기업의 여러 라운드에 후속투자하는 운용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UK와 아일랜드 지역에서의 펀드 결성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UK와 아일랜드 지역에서의 펀드 결성 규모 전체의 41%(46억 유로)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DACH* 지역이 16.9%(19억 유로)를 차지하였다. 지난 5년간 누적 펀드 결성 규모는 UK/아일랜드(30.4%), DACH(23.0%), 프랑스/베네룩스(22.9%) 순으로 높았다.

* DACH :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림 25  유럽 VC 펀드 결성 현황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그림 26  유럽 VC 펀드 규모별 결성 현황(건수 기준)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투자
2019년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324억 유로를 달성했다. 전체 딜 금액 중 59.4%를 차지하는 25백만 유로 이상의 딜 건수는 271건으로 전년 대비 36.2% 증가하면서 총 투자 규모의 상승을 견인했다.

초기 단계 투자 시장도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3년 연속 초기 단계 투자 규모가 엔젤/시드 단계 규모를 추월하였다. 한편 최초 투자유치금액도 상당 폭 증가하였다. 2019년도 딜 건당 최초 투자 유치금액은 5년 전 대비 2.6배 증가해 2백만 유로 규모이다. 기업들이 개인투자자보다 기관투자자를 선호하는 현상과 적은 초기 투입비용으로 경영할 수 있는 스타트업 환경의 조성이 준비된 기업들이 높은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2019년 4분기 유럽 내 최대 규모의 딜은 리투아니아의 최초 테크 기반 유니콘인 빈티드(Vinted)다. 1억 2,800만 유로를 투자받았으며, 주요 사업은 온라인 중고 거래 서비스이다.

미국의 VC는 유럽에 전년대비 54.9% 증가한 166억 유로를 투자하였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이 가중되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영향과 아울러 유럽의 벤처 생태계가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성숙한 현상에 기인한다. 2019년 가장 큰 딜은 아마존을 필두로 진행된 5.2억 유로 규모의 딜리버루(Deliveroo) 투자다. 딜리버루는 영국의 배달 서비스 플랫폼으로 유럽 주요 도심, 홍콩,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200여 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CVC
유럽 내 CVC 투자 규모는 8년 연속 증가해 작년 대비 53.1% 증가한 147억 유로를 기록했다. CVC투자 금액 중 38.2%가 소프트웨어에 투자되었으며, 특히 유럽 내 핀테크 업체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었다. 전통 금융기관은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에 따른 금융계 지각 변동에 대응한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대형 금융기관인 Banco Santander은 CVC인 Santander InnoVentures를 설립해 스웨덴의 모바일 카드 리더기 서비스 업체 아이제틀(iZettle)에 투자하였고, 이 기업은 이후 페이팔(Paypal)에 인수되었다. 기존 스타트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CVC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10년 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는 핀테크계의 AWS를 지향하는 Rapyd, 디지털은행 Monzo에 각각 9천만 유로, 1.2억 유로를 투자하였다.

 그림 27  유럽 VC 투자 라운드 중 CVC 투자자 참여 라운드 현황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회수
2019년 회수 실적은 147억 유로, 472건으로 작년 대비 상당한 폭으로 감소하였다. 작년과 같이 스포티파이(Spotify), 아디옌(Adyen) 등 이례적으로 큰 회수 건이 없었기 때문에 작년 대비 회수 금액이 72%나 감소하였다. 미국의 위워크(WeWork)가 상장에 실패하면서 벤처기업의 기업가치의 진실성 여부가 논란이 됨에 따라 불확실한 상황에서 VC 회수 활동이 미미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건수 중 43%를 차지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회수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2019년 가장 규모가 큰 회수 건은 독일의 바이오엔텍(BioNTech) 상장이며, 총 29억 유로가 회수되었다.

 그림 28  유럽 VC 투자 기업 회수 현황

출처 : PitchBook European Venture Report

03

글로벌 벤처 캐피탈 시장 동향

(MoneyTree™ Report, 2019년 4분기)

* MoneyTree™ Report는 PwC와 CB Insights가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벤처캐피탈 시장 트렌드를 조사·분석하여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투자

2019년 4분기 한 개 분기 중 북미 지역 1,432건 총 242억 달러, 아시아 지역 1,381건 총 135억 달러, 유럽 지역 842건 총 71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2019년 4분기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는 One97 Communication, Greensill, Bright Health, Chime, ironSource 등이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Chehaoduo, Grab, OneWeb, Beike Zhaofang, Cruise Automation 순이며, Softbank Group이 5건 중 4건의 투자에 참여하였다.

 표 1  대규모 투자 현황

출처 : MoneyTree™ Report

유니콘

2019년 4분기 중 미국에서는 VC의 투자를 받은 17개 신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였다. Uber의 상장으로 JUUL Labs가 미국 비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보유한 기업이다. WeWork는 IPO에 실패하면서 상위 기업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 아래의 기업가치는 가장 마지막 투자 라운드 당시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한다.

 표 2  상위 기업 가치 미국 유니콘 기업 현황

출처 : MoneyTree™ Report

03

글로벌 벤처 캐피탈 시장 동향

(MoneyTree™ Report, 2019년 4분기)

* MoneyTree™ Report는 PwC와 CB Insights가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벤처캐피탈 시장 트렌드를 조사·분석하여 분기별로 발간하는 보고서이다.

투자

2019년 4분기 한 개 분기 중 북미 지역 1,432건 총 242억 달러, 아시아 지역 1,381건 총 135억 달러, 유럽 지역 842건 총 71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2019년 4분기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는 One97 Communication, Greensill, Bright Health, Chime, ironSource 등이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Chehaoduo, Grab, OneWeb, Beike Zhaofang, Cruise Automation 순이며, Softbank Group이 5건 중 4건의 투자에 참여하였다.

 표 1  대규모 투자 현황

출처 : MoneyTree™ Report

유니콘

2019년 4분기 중 미국에서는 VC의 투자를 받은 17개 신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였다. Uber의 상장으로 JUUL Labs가 미국 비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보유한 기업이다. WeWork는 IPO에 실패하면서 상위 기업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 아래의 기업가치는 가장 마지막 투자 라운드 당시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한다.

 표 2  상위 기업 가치 미국 유니콘 기업 현황

출처 : MoneyTree™ Report

04

유니콘 기업 현황

(CB Insights, 2020년 02월 18일 기준)

2020년 02월 18일 기준 The Global Unicorn Club에는 27개국에서 배출한 450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으며 총 기업가치가 1조 3,224.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한민국의 유니콘으로 CB Insights에 등재되어 있는 기업은 총 10개다. 등재된 기업으로는 쿠팡, 크래프톤(구 블루홀), 옐로모바일, 위메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무신사, 엘앤피코스메틱, GP클럽, 야놀자, 에이프로젠이 있다. 우아한 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 이후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데카콘기업은 총 23개이며, 미국 11개 기업, 중국 6개 기업, 인도 2개 기업,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영국, 브라질에 각각 1개 기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표 3  국가별 유니콘 기업 개수 및 기업가치 총계

* (KVIC 주) 2개 이상 유니콘 보유 국가 기재

출처 : MoneyTree™ Report

04

유니콘 기업 현황

(CB Insights, 2020년 02월 18일 기준)

2020년 02월 18일 기준 The Global Unicorn Club에는 27개국에서 배출한 450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으며 총 기업가치가 1조 3,224.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한민국의 유니콘으로 CB Insights에 등재되어 있는 기업은 총 10개다. 등재된 기업으로는 쿠팡, 크래프톤(구 블루홀), 옐로모바일, 위메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무신사, 엘앤피코스메틱, GP클럽, 야놀자, 에이프로젠이 있다. 우아한 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 이후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의 데카콘기업은 총 23개이며, 미국 11개 기업, 중국 6개 기업, 인도 2개 기업,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영국, 브라질에 각각 1개 기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표 3  국가별 유니콘 기업 개수 및 기업가치 총계

* (KVIC 주) 2개 이상 유니콘 보유 국가 기재

출처 : MoneyTree™ Report